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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경찰서 송지파출소(소장 박석정)는 지난 3월30일 주민 300여명이 거주하는 송지면 어불도를 방문해 도서민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 예방 순찰을 실시했다. 보이스피싱은 그 기법도 상당히 교묘해지고 지능화되고 있어 송지파출소는 국민의 금융재산을 지키며 피해 예방에 앞장서고자 주민과의 자리를 마련했다. 또 어불도에 거주하는 내외국인 근로자와 사회적 약자의 인권침해 등 실태도 파악했다.
사회
조아름 기자
2023.04.1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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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경찰서(서장 공정원)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폭력 예방 자녀에게 관심을’이라는 공익광고를 제작해 군민을 상대로 해남시네마에서 상영하고 있다. 이번 학교폭력예방 공익광고는 35초 분량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증대하고자 마련됐다.해남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이번 공익광고를 직접 제작했다. 학교폭력 예방은 관심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공익광고는 해남시네마에서 4월 한 달 동안 본 영화에 앞서 하루 12차례 상영되고 있다. 이는 주식회사 작은 영화관 정민화 대표가 평소 학교폭력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적극적인 협조
사회
조아름 기자
2023.04.1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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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벚나무가 즐비해 벚꽃 도로로 잘 알려진 해남~대흥사 구간에 도로확포장 공사가 진행되면서 벚나무 존치 여부에 군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해남~대흥사 방면 도로에는 20~30년 된 벚나무가 도로를 따라 수백 그루가 식재돼 있으며 대흥사로 가는 관광지 길목에 있어 봄철 경관 조성에도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원활한 도로 확장공사를 위해 도로 폭을 확보해야 하기에 가로수 제거나 이식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이에 나무를 살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 주민은 “나무 한그루를 키우기 위해
사회
김유성 기자
2023.04.1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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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면 신덕저수지가 폭우로 지반이 깊게 파이면서 안정성 위험으로 통행이 금지돼 주민 불편이 초래되고 있다. 지난해 여름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는 신덕제 취수탑 부근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통행을 금지했다. 통행금지 사유는 재작년 기록적인 폭우 등으로 유속이 빨라지면서 신덕제 인근도로 경사지가 붕괴됐기 때문이다. 신덕제 제방을 통해 밭으로 통행했던 농민들과 묘지를 관리하는 주민들은 불편을 토로했다.20년 넘게 다니던 길로 차량, 농기계 통행이 금지되자 지난 1년 동안 직접 어깨짐을 날라야 했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농사를 짓는 한 농
사회
조아름 기자
2023.04.0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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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차 뺑소니 피해자는 사고와 관련해 촬영된 CCTV 열람을 어디서든 요구할 수 있다.해남에서도 수많은 물적 피해 사고가 일어나고 있는데 개인정보 보호법과의 혼동으로 CCTV 관리자가 이를 거부하는 일도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해남경찰서 관계자는 “자신의 피해 상황이 찍힌 CCTV는 열람이 가능한데도 아직도 CCTV 공개 여부를 놓고 다투거나 열람을 거부하는 사례가 종종 접수되고 있다”고 말했다.또 주·정차 뺑소니 사고 시 피해자는 경찰 신고(입회)와 상관없이 본인 피해가 촬영된 CCTV를 열람할 수 있다. 개인정보 보호법상 본인
사회
김유성 기자
2023.04.0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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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읍 5일시장 주차타워 설계변경이 불가피한 가운데 정식개장에 맞춰 해남5일장 인근 교통행정의 대대적인 개편이 예고돼 있다. 하지만 매일시장 인근은 여전히 주차장 매입에만 기대는 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다. 매일시장 주변엔 200여대를 주차할 주차공간이 있는데도 해남군은 또 다시 인근 상가를 매입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는 것이다.해남군은 매일시장 현대화사업 진행 당시 임시 상가로 쓰였던 주차장과 인근 상가를 매입해 50면 이상의 주차장을 만들고 있다. 여기에 매일시장 바로 앞 상가를 추가 매입해 주차장을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물론 토지
사회
김유성 기자
2023.04.0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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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매일시장 주차문제는 행정의 관심이 있다면 얼마든지 해결될 수 있는 사안이다. 신규 주차장 확보가 답이 아니라는 것이다. 매일시장 인근 공영주차장과 천변교 양 도로변에는 이미 200면의 주차공간이 있다. 또 매일시장 입구에도 8면의 주차공간이 마련돼 있다. 문제는 상시 주차이다. 이러한 가운데 해남군은 주차공간 확보에 또 나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아무리 넓은 주차공간을 확보한다고 해도 상시주차를 막지 못하면 주차난은 여전히 풀지 못한다.매일시장 주변 주차공간에 대해 2시간 이상 주차를 허용하지 않는다면 주차문제를 풀수 있다는 제
사회
김유성 기자
2023.03.2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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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대표 음식거리로 지원을 하고 있는 닭요리촌 일부 업체가 ‘닭코스’ 요리를 4월1일부터 기존 7만원에서 8만원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해남군이 난색을 표하며 설득에 나섰다. 또 명현관 군수마저 관련 부서에 업주들을 설득하라고 지시까지 내린 상태지만 몇몇 업소의 입장이 강경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군민들도 1년 6개월만에 다시 가격을 인상하는 것에 대해 곱지않는 시선을 보내고 있다.닭요리촌 가격 인상에 대해 해남군과 군민들이 난색을 표하는 것은 다른 곳과 달리 해남군이 해남 특화 음식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홍보비와 시설비
사회
김유성 기자
2023.03.2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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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면 백호리 한 밭에 부숙이 안된 축산퇴비가 쌓여 있어 악취가 진동한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이에 해남군 관계자들이 긴급 출동했다. 지난 22일 부숙이 안 된 축산퇴비가 쌓여있다는 현장은 1,000여평에 이른 밭으로 덤프트럭 30차 분량이 쌓여 있었다. 땅에 거름을 주기 위한 퇴비라고 하지만 그 양이 너무 많고 악취도 심했다. 현장에 도착한 군청 관계자는 공사를 중지시키고 퇴비 일부를 수습해 농업기술센터에 퇴비부숙도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군 담당자는 부숙도 검사에서 기준치를 넘으면 퇴비를 원래 자리로 원상 복귀시키고 과태료를 부과하
사회
박영자 기자
2023.03.2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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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농민회(회장 이무진)가 대규모 농민대회를 개최했다.지난 21일 해남군농민회 700여명은 해남군청 앞 광장에 모여 ‘쌀값 폭락·생산비 폭등 대책 없는 윤석열 정부 규탄 해남 농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본격적인 대회에 앞서 농민들은 ‘밥 한 공기 쌀값 300원 보장하라’, ‘영농비 폭등 대책 마련하라’ 현수막을 건 차량행진을 진행했고, ‘謹弔(근조) 생산비 폭등·윤석열 농정’이라 적힌 관을 들고 행진하는 규탄의식도 펼쳤다.이날 해남군농민회는 결의문을 통해 ‘거부권 행사 운운 말고 목표가격제 부활 등 근본적인 양곡관리법 개정’,
사회
김유성 기자
2023.03.2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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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전 지역에 특정 아파트를 홍보하는 불법현수막이 마구잡이로 걸려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지난 12일, 특정 아파트를 홍보하는 불법현수막이 읍 전역에 내걸렸다. 주말 단속시간을 피해 금요일 저녁 게첨하고 일요일 저녁에 철거하는 형태다. 이외에도 주중에 너무 많은 불법현수막이 내걸리고 있다. 현재 해남읍 불법 현수막 철거는 공무원 1명이 도맡고 있는데 최근 해당 아파트 불법현수막과 전단지가 쏟아지면서 애를 먹고 있다.관계자는 “지난 10일간 불법으로 내건 아파트 홍보 현수막 중 철거된 것만 500개에 달한다. 또 전신주와 벽에 붙은
사회
김유성 기자
2023.03.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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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에 신규교사 및 징계교사 전보, 기간제 교사 비율이 너무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지난 10일 전남도의회 369회 임시회 전남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박형대 의원은 현안질의를 통해 “농·어촌지역의 교원 기피 심각성과 일관성 없는 교육행정에 대해 대책을 고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전남도교육청이 박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남지역 공립초등학교 시군별 신규교사 비율은 장성 7.60%, 장흥 8.30%에 이어 해남은 9.90%로 가장 높았다. 반면 광주와 가까운 담양 0.0%(0명), 나주 0.9%(5명), 화순 1.
사회
김유성 기자
2023.03.2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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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동시조합장 선거와 관련 예전 선거와 달리 선거가 끝난 이후 고발 건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경찰에서 조사하는 건은 모두 선거기간에 접수된 고발 건이다. 지난 12일, 해남선관위는 이번 3·8지방선거에 관련해 위탁선거법 위반행위는 총 6건으로 고발 1건과 이첩 1건, 나머지 4건은 경미한 사안으로 경고 선에서 일단락했다. 선관위와 별도로 해남경찰서에서 진행하는 위탁선거법 관련 조사는 모두 7건으로 기부행위 관련 4건은 현재 조사 중이며 이를 제외한 여론조사 관련 1건과 인쇄물 관련 1건은 경미한 사안으로 수사 마무리 단
사회
김유성 기자
2023.03.2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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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에 불어온 주민자치 바람, 이제는 열기가 조금 식으면서 과도기에 따른 성장통을 동반하고 있다.주민자치는 주민이 지방차지의 주체가 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하지만 최근 주민의 자율성보단 행정 편리성이 우선시 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A면 자치위원은 “주민자치는 행정이 아닌 주민 스스로의 의지와 자율성을 기반으로 성장해야 함에도 주민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관리·감독하는 주체가 행정이라는 점에서 이미 갈등은 예고된 일이었다”며 “더욱이 중간조직인 주민자치지원센터까지 만들어 지원에 나섰지만 결국 자율성을 요하는 활동가들 입장에서는
사회
김유성 기자
2023.03.2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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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마을 빈집들이 태양광업자들의 사냥터로 전락하고 있다. 마을 주민들도 모르는 곳을 찾아내고 또 법의 허점을 이용해 태양광 설치에 나선 것이다.문내 고대리와 공영리에 비상이 걸렸다. 난대 없는 태양광발전시설이 마을 중앙에 그것도 주택과 1m도 안 되는 거리에 설치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기존 태양광발전시설이 대규모로 집적화되면서 집단반발과 복잡한 인허가과정을 거쳤다면 이곳에 들어서는 태양광시설은 이격거리 제한, 주민동의, 개발행위 허가가 필요 없는 ‘경미한 공작물’로 들어서고 있다. 소규모로 시작해 토지를 쪼개 확장 시킬 수 있기
사회
김유성 기자
2023.03.2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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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에 다회용기 세척시설을 구축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인다. 또 음식 배달용기와 각종 축제 및 행사 시 다회용기를 대여해 주는 시스템도 구축된다.해남군은 국내 1회용품 사용량의 25%를 차지하는 장례식장의 1회용품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지난 2월28일 민간장례식장 5개소와 업무 협의회를 개최했다.업무협의회는 정부의 ‘생활폐기물 탈(脫)플라스틱 대책’ 발표 및 2022년 11월 22일 1회용품 사용금지 확대 등 다회용기 사회로의 전환 정책에 따라 마련됐다.장례식장 관계자들도 1회용품 사용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만큼, 다회용기를 사용해
사회
조아름 기자
2023.03.1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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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에 따른 보육아동수의 지속적 감소로 해남지역 어린이집 22개소의 정원 충족률이 60.9%에 머물러 전국 평균 76%와 전남 평균 69.5%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해남 보육아동수는 지난해 1,059명에서 올해는 960명으로 감소했다. 올해부터 0세 아이를 둔 부모에게 월 70만원을 지원하는 부모급여제도 때문에 어린이집에 보내는 것보다 집에서 돌보는 신생아 부모가 늘어난 것도 원인이지만 출산율 저하가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해남의 영유아수는 2021년 2,656명에서 2022년 2,321명, 올해는 1월 기준 2,065명으로
사회
박영자 기자
2023.03.0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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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로 치닫고 있는 해남군에 뇌졸중 치료 적정기관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뇌졸중은 시간이 생명이다. 뇌졸중 환자 중 85%는 뇌경색이 차지하는데 뇌경색은 뇌출혈과 달리 노인에게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노인 비율이 높은 해남에선 더욱 치명적인 질병이다.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혈액에 문제를 일으키는 뇌졸중은 병원에 도착하는 시간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병으로 시간에 따라 신체 마비, 언어장애, 정신혼란 등 심하면 반신불수가 되거나 생명을 잃을 수 있다. 뇌졸중이 무서운 것은 이처럼 후유증이 몹시 고통스럽기 때문인데 치료까지의 경과에
사회
김유성 기자
2023.03.0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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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부상자회와 5‧18공로자회, 특전사동지회가 개최한 ‘포용과 화해와 감사’ 대국민 공동선언식에 명현관 군수가 축사를 보낸 것과 관련 해남지역 사회단체들이 반발하며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지난 19일 광주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열린 행사는 5‧18 부상자 모임과 공로자 모임 등 일부 단체들이 특전사동지회와 함께 추진한 화합행사로 광주지역 시민단체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됐다.이 행사에 명현관 군수는 ‘희망과 미래를 열어가는 기회의 장을 기원한다’는 축사를 보냈고 행사자료집에 내용이 수록됐다.이에 해남사회단체들은 진실규명 없이
사회
박영자 기자
2023.02.2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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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해남읍에 신규아파트를 비롯한 도시형생활주택 건립으로 1,086세대의 공동주택이 새롭게 들어선다. 특히 신규아파트는 구교리와 해리에 집중된다. 파크사이드 291세대는 구교아파트단지에, 400세대 규모의 주공 4차와 주택조합이 건립하는 317세대 아파트도 해리 아파트단지에 들어선다. 여기에 60세대 규모인 청년공공임대 주택도 구교리에 건립된다. 신규아파트 건립으로 해남읍의 인구 쏠림현상은 더욱 가속화된다. 해남군 전체인구 40%가 해남읍에 거주하게 되는 것이다. 신규아파트 건립은 청소년들과 아이들의 읍 쏠림도 가속화시킨다. 신규아
사회
박영자 기자
2023.02.28 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