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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수목원 김건영 대표행복 느끼는 수목원 됐으면 한 사람의 집념이 해남 관광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해남에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제공하고 있다.현산면 봉동계곡 옆에 자리한 남도수목원은 한 사람의 인문정신이 힐링을 요하는 관광객뿐 아니라 해남군민에게도 쉼을 주고 있다. 남도수목원은 산이면 출신 김건영(54) 씨가 사비를 들여 조성한 곳이다.그는 수목원을 조성하기 위해 7년간 준비기간을 거쳤다. 그 7년의 결실이 관광객과 지역민을 맞고 있는 것이다. 까맣게 탄 얼굴, 부지런히 관광객에게 숲을 해설하는 그에겐 정작 쉼이 없다. 그
해남사람들
김성훈 시민기자
2018.08.2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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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복자씨 25년 치과위생사 제가 하는 일, 너무도 만족 “저를 기억해 주는 아이들을 만날 때 가장 보람차요” 주민들의 치아건강을 지키는 현장에 항상 서 있는 해남군보건소 조복자(50) 씨는 자신의 일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가진 공직자다.조 씨는 보건소와 개인치과병원 등에서 25년 가까운 치과위생사 경력을 가지고 있다.조 씨는 대학 졸업 후 25살 무렵인 1992년부터 치과업무를 시작해 보건지소에서 구강보건 업무를 맡아 지금껏 이 분야 업무를 맡고 있다. 잠시 예방의학계 응급업무를 맡기도 했지만 대부분 기간을 치과보건업무에 매달렸다.
해남사람들
김유성 기자
2018.08.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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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면 석전리 출신 성남시 상인회가 하나로 통합돼 연합회로 출범한 가운에 김국남 향우가 성남시 상인연합회장에 취임했다. 지난 23일 성남시청 온누리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은수미 성남시장과 박문석 성남시의회 의장, 신상진·김병관·윤종필 국회의원 및 상인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성남시 상인연합회는 성남 상권활성화를 위해 수정·중원·분당구 3개 지회 46개 상인회가 통합된 조직이다. 그간 3개 지회로 나눠져 활동해 오다 최근에 하나가 됐다. 김국남 회장은 화산면 석전리 출신으로 해남군청 농정과장을 지낸 김종빈 씨의 동생이다.
해남사람들
해남우리신문
2018.08.0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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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 명경옥·김경옥 부부지난해 평등부부상 수상 7월 양성평등주간 이름도 평등, 역할도 평등한 부부가 있다.송지면 미학리 명경옥(60)·김경옥(57) 부부가 그 주인공이다. 농사를 짓고 있는 이들 부부는 농사일도, 집안일도 함께 하는 부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결혼 35년째 경옥 씨 부부는 딸이 다섯인 딸 부잣집이기도 하다. 어릴 때부터 봐왔던 부모의 모습을 닮은 듯 시집간 두 딸들도 남편들과 평등하게 집안일을 꾸린다. 그러한 딸과 사위의 모습이 예쁘기만 하다.경옥 씨 부부의 만남은 남편 경옥 씨가 강원도 홍천에서 군복무 할 때다.
해남사람들
마지영 시민기자
2018.07.23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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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 안동출신, 해남고 졸업생‘예술이 의학을 만나다’ 강연 대중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의과학에 시각 예술을 결합한 메디컬 일러스트레이터를 개척한 이는 해남읍 안동 출신인 윤관현(49) 교수이다.메디컬 일러스트레이터는 의ㆍ과학적인 정보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일을 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환자나 의사가 이해하기 쉽도록 수술 방법이나 치료법, 질병으로 인한 신체 변화 등을 그림으로 그리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해남고등학교(교장 김춘곤)는 지난 12일 메디컬 일러스트 개척자인 메디아트 대표인 윤관현 인천가톨릭대 교수를 초청해 ‘목요아카데미’를
해남사람들
김유성 기자
2018.07.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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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종합병원 윤여진씨700여명에게 심폐소생술 강의 해남우리종합병원(원장 김옥민) 응급실 직원들은 지역민들을 위해 자신들이 조금 더 바빠지기로 마음을 먹었다. 응급인력을 외부 교육 현장에 투입한다는 계획은 생각처럼 쉽지는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옥민 원장은 “병원이라는 것은 환자를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단계 역시 병원의 사명이다”는 철학을 잘 알고 있었고 직원들은 실천으로 그 뜻을 따랐다. 최근 응급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에도 그만한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이런 배경 속에서
해남사람들
김성훈 시민기자
2018.07.1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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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째 마산면민의 길동무이경자씨, ‘이 일이 좋아’ 이경자 씨는 70세 택시기사이자 택시회사 사장이다. 마산면에서 택시업에 종사하는 이 씨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나들이 다닌다는 기분으로 택시업을 하고 있다. 택시운전 경력 20년째인 이 씨는 면단위 택시업이 사양길에 들자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해 그 일을 하면서 용돈 벌이로 택시를 몬다. 어르신들을 모시고 목욕탕과 병원, 시장 다니는 것이 마냥 즐겁다고 말하는 이 씨, 그 재미 때문이라도 택시업을 접을 수 없단다.이 씨는 처녀 적 해남읍에서 의상실을 운영하다 마흔다섯에 2남1녀가
해남사람들
마지영 시민기자
2018.07.1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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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헌혈의 날 기념우수헌혈 참여기관 선정 해남군이 ‘2018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우수 헌혈 참여 기관에 선정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해남군은 사랑의 헌혈 창구를 개설해 보건소에서 상시 헌혈 접수를 하고 2012년부터 조례를 제정,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꾸준히 헌혈을 적극 권장해 12년째 도내 헌혈 참여 1위 시군으로서 사랑나눔 헌혈을 실천하고 있다.표창패를 수여받은 김미경 해남군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헌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갖고 따뜻한 온기가 땅끝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생명 나
해남사람들
해남우리신문
2018.07.0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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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란 늘찬배달 노래강사어르신 사이에 인기최고 노래하는 조선족 여성, 마을회관을 돌며 노인들에게 노래를 지도하는 인기 만점 여성이다. 유미란(51) 씨는 2001년 중국 용정에서 해남으로 이주해왔다. 해남에서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한 후 포장마차에 이어 마트에서 계산원으로 일을 했다.어려서부터 곧잘 노래를 불렀던 그녀의 꿈은 가수였다. 그러나 가수의 꿈이 그리 쉬운가. 좋아하는 것이 노래라 일을 하면서도 언제나 노래를 흥얼거렸다.그러다 우연히 교회 지인에게서 노래강사 자격증에 대해 들었다. 너무도 반가운 나머지 한달음에 달려가
해남사람들
마지영 시민기자
2018.07.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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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국 원장 석탑훈장 이어납세자 상 수상 영예 광주지방국세청(청장 이은항)은 지난 20일 청사 15층 회의실에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역대 ‘아름다운 납세자 상’ 수상자 16명을 초청했다.서남부의 6개군 거점 병원으로 성실한 지역민 의료 돌봄을 시행하고 있는 해남종합병원(원장 김동국)도 아름다운 납세자 명단에 올랐다. 해남종합병원은 그동안 250여 명의 직원 중 180명을 지역 주민 및 다문화 가족으로 채용하는 등 지역 내 양질의 고용창출에 기여했다. 또한, 지역 인재 육성발굴을 위해 병원 직원 자녀 및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
해남사람들
김유성 기자
2018.07.0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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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 땅끝염전 ‘땅끝햇살소금’전국 품평회에서 최고 인정 35년째 천일염을 생산하는 송지면 땅끝염전의 소금은 최고의 소금을 생산하겠다는 주인의 의지가 빛과 알갱이에 고스란히 묻어있다.지난 25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 마련한 천일염 품평회에서 땅끝염전의 ‘땅끝햇살소금’이 가장 우수한 소금으로 뽑혔다. 천일염 품평회의 평가기준은 소금의 수분 함유량과 염도, 소금 결정의 모양과 색, 맛 등이었다. 소금품평회는 전국 6개 지역에서 5월에 생산된 소금이 평가 대상이었고 심사는 품질관리원과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땅끝염전에서 생산되는 땅
해남사람들
박영자 기자
2018.07.0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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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초수영부 창단 5년만에 쾌거 해남동초등학교(교장 조승원) 수영부가 창단 5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자를 배출했다.지난 16일 열린 ‘광양만배 유소년 전국수영대회’에서 김정모(43), 김송미(42) 부부의 장남 김영하(6년) 군이 배영 50m, 100m에서 각각 33.12초, 1분13초01로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 군은 비교적 늦은 3학년 2학기에 처음 수영을 접했다. 특히 4학년 때까지 제대로 된 메달 하나 걸지 못할 정도로 더딘 성장을 보였다. 그러다 지난해 5학년 때부터 두각을 나타내면서 메달을 휩쓸기 시작했다. 불과 1
해남사람들
김유성 기자
2018.06.2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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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리올림파아드 대회 해남고등학교(교장 김춘곤) 김태현 학생(3년)이 지난 9일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 열린 ‘2018년 제19회 전국 지리올림피아드 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대한지리학회와 국토연구원이 주최하는 전국 지리올림피아드는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지리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이다. 김태현 학생은 지리올림피아드 전남대회 대상에 이어 전국대회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발휘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남사람들
해남우리신문
2018.06.2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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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영강강술래 맥 이어온 장본인 국가지정 문화재 제8호인 강강술래의 2대 기능보유자였던 박양애 선생이 83세로 지난 12일 타계했다.박양애 선생은 강강술래 기능보유자 1호인 김길임 선생에 이어 차영순 선생과 함께 강강술래 2대 기능보유자로 활동했다.우수영강강술래가 지금에 이르기까지 는 박양애라는 걸출한 선소리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박양애 선생은 우수영초등학교가 위치한 남상리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집이 초등학교 바로 아래에 있어 어릴 때부터 학교에 모여 강강술래를 즐기는 어른들을 보며 자랐다.박양애 선생은 어릴 때부터 소리를 곧잘
해남사람들
박영자 기자
2018.06.1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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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이주여성 안지연씨김종숙 후보와 인연으로 지원 지난 11일 선거가 한창 막바지에 이른 해남읍 구교리 삼거리, 그 속에 낯설면서도 익숙한 얼굴이 눈에 띄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숙 후보 선거 유세단으로 활동했던 안지연(44) 씨는 지난 1999년 필리핀에서 해남으로 시집온 이주여성이다. 해남에는 많은 이주여성들이 있지만 안 씨는 어느새 20년째 해남에 거주하는 이주여성 1세대로, 사회참여 경험이 풍부하다. 또 선거유세 경험은 이미 필리핀에서도 한차례 경험했다. 25년 전인 김 씨가 21살 시절, 필리핀 제14대 대통령을 지낸 글로
해남사람들
김유성 기자
2018.06.1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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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중, 해남공고 출신12일 한국뷔페서 축하연 해남 출신 이정석(동신대 재학) 선수가 지난 1일부로 (사)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프로 선발전에 통과돼 KPGA 정회원이 됐다.그간 해남 출신으로 KPGA에 진출한 선수는 있었지만 해남에서 성장해 KPGA에 진출한 선수는 이정석이 처음이다.이정석 선수는 늦은 시기인 고등학교 1학년 때 처음 골프를 접했다. 해남공고 재학 중 골프연습장이 개설된 것이 골프를 접하게 된 계기가 됐다. 체육시간에 공을 친 것을 지켜본 박두진 체육교사는 이 선수의 재능을 알아보고 그린골프 아카데미 이석훈
해남사람들
박영자 기자
2018.06.1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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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보다 간드러진 노래와 춤5일장 ‘미녀낙지언니’ 김덕례씨 싱싱한 횟감, 찬거리 등을 사기위해 나온 주민들, 오랫만에 고향을 찾아 장 구경 나온 이들과 선거홍보를 위해 모인 후보 지지자들까지 황산장날은 그야말로 난장이다.그 사이에 어깨춤을 덩실덩실 추며 노래하는 상인, 허스키한 목소리로 트로트를 간드러지게 부르며 춤을 추는 그녀로 인해 황산장은 흥이 넘친다. 김덕례(57) 씨는 26년째 해남읍장과 문내, 황산 그리고 진도장을 돌며 생선을 파는 어물전 낙지언니다. 그녀는 5일장 터줏대감이자 스타다. 시골상인들 말로 얼굴도 어지간히 예
해남사람들
마지영 시민기자
2018.06.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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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면 대흥리 노현상씨나무·꽃과 치유의 삶 오월 붉은 장미가 그에게 치유의 삶을 줬다면 다가오는 여름엔 파릇파릇한 나무들이 초록의 빛으로 그에게 치유의 삶을 제공한다. 꽃향기 따라 걷다 잠시 들린 곳, 삼산면 대흥마을 노현상 씨 댁, 정원의 나무가 아름답다. 그는 건강한 동안 외모를 가졌지만 62세 암투병 환자다그는 해남읍에서 자동차 공업사 일을 하다 10년 전 암 판정을 받았다. 좌절이 컸지만 치료 끝에 완치됐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2년 후 다시 암은 재발했다. 그러나 그는 좌절하지 않고 대흥마을에 터를 잡고 정원을 가꿨다.마
해남사람들
마지영 시민기자
2018.06.0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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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학생과학발명품 대회 제40회 전라남도학생과학발명품 대회에서 해남고 2학년 박정모 학생이 최고상인 특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9일 열린 이날 대회에서 해남고는 우수학교로 선정돼 전라남도교육감 표창을 받는 영예도 안았다. 박정모 학생은 ‘자유를 얻은 칠교놀이’라는 주제로 발명품을 출품했는데 기존 전통놀이인 ‘칠교놀이’의 단점을 보완하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적용했다.박정모 학생은 7월에 열릴 ‘전국 학생과학발명품 대회’에 이 작품을 전라남도 대표로 출품한다.
해남사람들
해남우리신문
2018.06.0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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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 인기스타 강영심 강사노인들 건강·치매강사 삶 보람 마을회관의 인기스타, 한번 인연을 맺은 마을어르신들은 이 강사만 찾는다.어르신들께 웃음과 건강을 선사하는 강영심 씨, 현재 해남군행복나눔강사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강 회장이 어르신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것은 해학성이 강한 구수한 말투와 힘찬 에너지 때문이다. 강 회장이 입만 열었다 하면 포복절도하는 어르신들, 에너지 넘치는 힘찬 구령에는 어르신 너도나도 동작이 크다. 90세가 넘은 어르신들도 그녀의 수업은 빠짐없이 참석한다.어르신들이 그녀를 좋아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무대
해남사람들
마지영 시민기자
2018.05.28 17:26